강진군, 정신장애우를 위한 주간재활프로그램 운영

2007. 2. 28. 13:46내고향강진의 향기


 

강진군, 정신장애우를 위한 주간재활프로그램 운영


- 오는 5월 31일까지 운영, 직접 만든 작품 강진청자문화제 기간동안 전시 -


강진군보건소(소장 장동욱)에서는 지난 27일부터 재가 등록 정신장애우를 대상으로 2007년도 제1기 주간재활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 2007년도 정신장애우 주간재활프로그램은 정신보건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우들의 일상생활 능력향상과 조기 사회복귀를 도모하기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는 사업이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주 2회 운영되는 재활프로그램은 사회기술훈련, 대인관계훈련, 약물?증상관리, 요가, 예술요법, 스트레스관리 등을 중심으로 오는 5월 31일까지 운영된다. 재활프로그램을 통해 대상자들이 가족의 의존상태에서 벗어나 독립적인 생활 및 정신건강은 물론 사회복귀 할 수 있도록 재활을 돕게 된다.


특히 장애우의 솜씨를 뽐내는 예술요법 시간에는 그림을 그리면서 종이접기, 꽃꽂이, 퀼트공예 등으로 장애우들의 심신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게 된다. 한 장애우들의 재활프로그램시간을 통해 완성된 작품들은 오는 9월 8일부터 16일까지 9일간 열리는 제12회 강진청자문화제 기간동안 전시할 계획이다.


강진군 송미숙 건강증진담당은 “장애우들은 약물증상관리 및 대인관계가  중요하다.” 며 “이번 재활프로그램이 대인관계를 물론 사회로 복귀하는데 한 몫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