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짝퉁' 판매상 192명 적발
2007. 3. 6. 17:02ㆍ지적재산권 보호활동뉴스
경찰 '짝퉁' 판매상 192명 적발
【광주=뉴시스】
유명 상표를 표방한 반지와 가방, 지갑 등 이른바 '짝퉁'을 시중에 유통시킨 위조상품 판매상들이 경찰에 무더기 적발됐다.
전남경찰청은 최근 두달동안 '가짜 명품 등 지적재산권 침해사범' 특별단속을 벌여 상표를 도용하거나 가짜 상표를 부착.판매한 박모씨(53.전남 순천) 등 192명을 적발해 4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188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박씨는 전남 순천지역에서 소규모 의류점을 운영하면서 동대문 시장에서 도매로 사들인 일반 의류 1200점에 '필라(FILA)'와 잭 니콜라우스 등 유명상표를 부착해 2-3배 비싼 값에 판매한 혐의다.
전체 위반사범 중 상표법 위반이 117명으로 77%를 차지했으며, 이들은 헐값에 구입한 반지와 가방, 의류 등지에 샤넬이나 크리스찬디올, 루이뷔통, 까르띠에 등 유명상표를 부착해 판매한 것으로 경찰조사 결과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명품을 선호하는 그릇된 소비풍조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유통 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앞으로도 특허청, 관세청, 지방자치단체와 손잡고 지속적인 단속을 벌여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송창헌기자 chang@newsis.com
유명 상표를 표방한 반지와 가방, 지갑 등 이른바 '짝퉁'을 시중에 유통시킨 위조상품 판매상들이 경찰에 무더기 적발됐다.
전남경찰청은 최근 두달동안 '가짜 명품 등 지적재산권 침해사범' 특별단속을 벌여 상표를 도용하거나 가짜 상표를 부착.판매한 박모씨(53.전남 순천) 등 192명을 적발해 4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188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박씨는 전남 순천지역에서 소규모 의류점을 운영하면서 동대문 시장에서 도매로 사들인 일반 의류 1200점에 '필라(FILA)'와 잭 니콜라우스 등 유명상표를 부착해 2-3배 비싼 값에 판매한 혐의다.
전체 위반사범 중 상표법 위반이 117명으로 77%를 차지했으며, 이들은 헐값에 구입한 반지와 가방, 의류 등지에 샤넬이나 크리스찬디올, 루이뷔통, 까르띠에 등 유명상표를 부착해 판매한 것으로 경찰조사 결과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명품을 선호하는 그릇된 소비풍조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유통 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앞으로도 특허청, 관세청, 지방자치단체와 손잡고 지속적인 단속을 벌여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송창헌기자 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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