햅쌀조기출하로 블루오션 찾아라!

2007. 6. 4. 10:34내고향강진의 향기

 

햅쌀조기출하로 블루오션 찾아라!


- 출하시기 앞당긴 차별화된 생산으로 시장선점 -



강진군은 쌀 시장 개방과 국내 쌀 소비감소로 인한 재고량이 증가되어 산지 쌀 가격 하락으로 인한 생산농가의 어려움을 해소시키기 위해 생산시기를 조절하는 블루오션 전략을 도입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노동력 분산과 소비수요에 부응한 고품질 햅쌀단지를 조성하고 단위면적당 투자비용을 절감하며 공격적 마켓전략으로 경쟁시장의 선점을 통한 소비자 욕구에 접근한다는 방침이다.


올해부터 추진하는 햅쌀 품질고급화 생산단지는 8천여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여 도암면에 60ha와 작천면 50ha를 재배한다. 또 9월 중순 수확예정으로 생산농가와 농협이 계약재배를 체결했다.


이번에 조기 출하하는 벼의 품종은 ‘운광벼’로 생육기간이 짧아 농업재해가 발생될 확률이 상대적으로 낮아 관리비용이 절감되고 병해충의 피해를 덜 받는 이점이 있다.


또 친환경농법과 유기질비료 및 수용성규산을 농자재로 활용하여 화학비료와 농약의 사용으로 인한 각종 위해요소부터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친환경농산팀(팀장, 박재룡)에 따르면 “재배면적을 연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농업인들이 생산하는 지역 쌀을 가을에 홍수 출하하지 않고 개별창고에 보관하면 쌀 수급 조절과 시장가격 안정을 가져와 농가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햅쌀 출하의 시기조절은 강진 쌀의 미질향상으로 이어져 소비자들에게는 고품질 쌀이 공급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