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는 있어도 인명피해는 없다!

2007. 6. 8. 18:18내고향강진의 향기

 

재해는 있어도 인명피해는 없다!


- 강진군 천성오 팀장, 대통령 표창 받아 -


강진군의 안전관리 팀장인 천성오 토목사무관이 지난 5월 25일 재난관리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천성오 사무관은 지난 1971년 지방공무원에 임용되어 36년 동안 공직에 몸담아 오면서 왕성한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근무를 하고 있는 모범 공무원으로 재난예방활동과 군민안전에 최선을 다해온 공무원으로 알려졌다.


특히 2006년 제 3호 태풍 에위니아가  발생했을 때 재난관리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피해발생 최소화에 기여한 공적으로 이번에 대통령 표창을 받게 되었다. 천 사무관은 평소에도 강진의 소하천 113개소와 탐진강 및 지방하천 32개소에 대한 수시확인으로 하천제방안전에도 최선을 다해왔다.


또한 재해위험지구 관리점검과 방재의 날의 내실 있는 운영으로 항상 재난재해예방에 주력해 왔고 장마철에는 하천범람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노력한 점 등이 주요 공적으로 확인되었다. 기상특보가 발령이 되면 상황실 근무와 함께 사전대비를 위해 솔선 헌신해 왔고 「재해는 있어도 인명피해는 없다」는 신재해대책 정착을 위한 사전 계획 대피제 이행에 기여해 왔다.


이 외에도 천성오 사무관은 산악과 해상 조난시를 대비해 빠른 시간 내에 인명을 구조할 전문인력 2개 반 17명을 확보하는 등 재해 상황 관리능력이 탁월한 공무원이다. 천성오 팀장은 “많은 선․후배 공직자들이 재난대비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는데 이렇게 큰 상을 혼자 받아 송구스럽다.”고 겸손해하며 모든 안전관리업무 관련 직원들의 공으로 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