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로 하나 된 남북 유소년들

2007. 6. 18. 09:51내고향강진의 향기

 

축구로 하나 된 남북 유소년들


- 강진군초청 북한 대표팀 일정 마치고 돌아가 -


지난 1일 중국 쿤밍(昆明)전지훈련 도중 강진군의 초청으로 남쪽 땅을 처음 밟은 북한 유소년(15세 이하)축구대표팀이 14일 간의 남쪽생활을 마치고 쿤밍으로 돌아갔다.


26명의 선수와 8명의 임원이 참여한 북한 유소년 축구대표팀은 도암면의 다산수련원에서 묵으며 수련원 식당에서 호텔뷔페식으로 식사를 해결했다. 북한 대표팀은 우리의 10대들과 별반 차이 없는 천진난만한 모습들을 운동장에서나 숙소에서나 보여주었고 예의가 무척 바르다는 평가를 받았다.


북한 대표팀은 지난 4일과 11일 강진중학교와의 게임에서 5:1과 4:1의 대승을 거둔 반면 6일과 8일에 가진 중등연맹 대표팀과의 경기에서는 3:0과 3:2로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