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6. 25. 16:04ㆍ내고향강진의 향기
강진군, 대대적인 간척지 피해복구 나서
- 염해 농지 대대적인 일손 돕기로 피해 최소화 -
강진군이 오랜 가뭄 등으로 염해피해를 입고 노동력 부족에 애타는 간척지 경작농가의 일손을 돕기 위해 대대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강진군은 올 봄 강수량 부족과 간척지 담수호의 염분농도 상승으로 간척지에 염해피해가 나타나자 지난 5월 16일부터 건설 팀이 적극 나서 양수작업을 실시해 오고 있었다.
그러나 기다리던 비는 내리지 않고 이앙이 끝난 논의 벼가 고사하거나 이앙이 지연되는 등 피해가 이어지자 군은 도암면 만덕 간척지에 지난 19일부터 3일 동안 공직자 300여명을 투입해 일손 돕기를 추진하고 있다.
강진군의 이번 일손 돕기는 고사필지 20여 ha에 대한 모 보식작업과 재 이앙작업, 용수로에 퇴적된 토사제거작업 등을 실시해 피해농가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 주고자 실시하게 되었다.
지난 19일에는 황주홍군수도 일손 돕기에 나서 농업인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렸고 농민들과 점심을 함께 하면서 간척지경작에 따른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도 했다.
윤정인 도암면 귤동 마을이장은 “가뭄으로 염해피해를 입은 간척지경작 농업인들이 보식과 재 이앙에 부족한 일손 때문에 마음고생이 심했는데 군의 이번 일손 돕기는 어느 때보다 값진 노동력”이라고 반겼다.
그동안 강진군은 간척지에 대해 20여 대의 양수기를 동원 3~4단 양수를 실시하고 새로운 지하수 개발 등 간척지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한편 강진군은 일손 돕기 기간동안 모든 피해 필지에 대한 보식과 재 이앙을 마친다는 계획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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