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6. 25. 16:17ㆍ내고향강진의 향기
청자문화제, 대한민국 축제 왕 됐다
- 2007 브랜드 대상서 축제 브랜드대상 선정 -
동아닷컴, imbc, 한경닷컴 등 언론 3사가 공동 주최하고 2007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대상선정위원회가 주관한 ‘2007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서 강진청자문화제가 지역축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21일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 홀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황주홍군수는 “프랑스, 일본에서의 성공적인 강진청자순회전시회와 이번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수상으로 강진청자의 위상정립은 완료되었다.”고 말하고 “이제부터 또 하나의 청자신화를 만드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선정위원회에 따르면 2007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은 전국의 1천여 개 축제를 대상으로 5월 7일부터 일주일동안 소비자들의 직접조사를 실시해 응답자 1,841,867명 중 36%의 지지를 받은 강진청자문화제가 최종 마스터 브랜드로 결정되었다.
조사내용은 ‘소비자의 만족도와 기억력에 따른 인지도를 기준으로 소비생활에서 가장 큰 가치와 만족을 주는 최고 브랜드를 부문별로 하나씩만 선택’하도록 했고 언론 3사의 메일 수신에 동의한 회원과 16세 이상 네티즌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이번 수상으로 강진군은 언론 3사 홈페이지에 청자문화제 PR과 강진군 홈페이지 링크가 가능하게 되었고 대한민국 대표브랜드(MASTER BRAND)로고 사용권한과 함께 700만 회원 홍보메일 발송, 1년 동안 인터넷 홍보기사 게재 등 지속적인 홍보특전을 받게 되었다.
고려청자의 발상과 쇠퇴에 이르는 500여 년 동안 청자문화를 꽃피웠던 강진은 이러한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매년 가을 비취색 가을하늘과 함께 흙, 불, 그리고 인간이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강진청자문화제는 강진군이 지난 1996년부터 매년 개최해 올 해로 12번째를 맞이했고 6년 연속 문화관광부가 선정하는 대한민국 최우수축제로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 문화자산인 고려청자를 소재로 했으며 세계적인 축제로 육성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특히 강진청자문화제는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청자빚기, 청자파편 모자이크 체험 등 청자관련 프로그램과 함께 소 달구지체험, 봉숭아 손톱물들이기 등 농촌 프로그램을 가미한 다양한 준비로 가족단위 관광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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