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천 친환경농업, 배우러 왔어요

2007. 6. 25. 16:35내고향강진의 향기

 

옴천 친환경농업, 배우러 왔어요


- 전북 부안 우동권역 지역주민 45명, 옴천면 친환경농업단지 견학 -


강진을 대표하는 친환경농업지역인 옴천면에 전라북도 부안군 우동권역 주민들이 방문, 친환경농업 교육과 함께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1일 성공적인 친환경을 펼치고 있는 옴천면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부안군 주민 45명이 직접 방문한 것이다.


이날 체험에서는 친환경농업의 이해와 필요성에 대한 실무교육과 키틴미생물을 활용한 재배현장 등을 견학했다.


또한 참게와 우렁이가 잡초를 없애주는 역할에 대해 생생하게 현장체험하고 우리 농업이 생명의 젖줄이라는 인식을 확인시켜주는 시간이 되었다.


부안군 주민들은 옴천면 주민들이 친환경에 대해 설명할 때마다 꼼꼼히 메모하고 의문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바로바로 질문을 하기도 했다.


부안군 주민들은 이구동성으로 “친환경농업 1번지 옴천면처럼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농산물 생산과 출하로 농가 소득을 올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친환경 농업의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김형배 옴천면장은 “언제든지 옴천면의 친환경농법에 대하여 문의하시면 성심성의것 안내하겠다.”며 다시 찾아주기를 희망했다.


한편 지난 2003년 강진군이 면 전 지역을 친환경 농업지역으로 지정한 옴천면은 친환경을 배우려는 사람들로 줄을 잇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