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하나 된 마량, 고금
2007. 7. 5. 10:32ㆍ내고향강진의 향기
마침내 하나 된 마량, 고금
- 착공 8년 만에 760m 고금대교 개통 -
전남 강진군 마량면과 완도군 고금면을 연결하는 길이 760m의 고금대교가 지난 29일 개통되었다. 접속도로를 포함해 총길이 4,660m를 건설하는데 743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었고 지난 1999년 착공해 8년 만에 완공했다.
안개가 낀 궂은 날씨임에도 이 날 개통식장에는 박준영 전라남도지사, 강팔문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 김응자 강진부군수, 김종식 완도군수, 마형렬 남양건설회장, 그리고 주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해 개통을 축하했다.
마량-고금 연륙교의 완공으로 고금면에서 마량면 까지는 자동차로 5분이면 도착할 수 있게 되었고 농수산물의 원활한 수송으로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양 지역 주민 외에도 약산면 주민 등 8천여 명의 왕래가 편리해졌고 천혜의 미항인 마량항의 새로운 볼거리로 등장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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