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7. 23. 10:40ㆍ내고향강진의 향기
세계적 문화유산 강진청자 오사카(大阪)상륙
- 고려청자 일본 순회전시회 마지막 일정 올라 -
자유와 활력, 아이디어가 넘치는 일본 최대 항구도시이자 공업도시인 오사카(大阪)에 강진고려청자를 알리기 위한 일본 순회전 마지막 일정이 힘차게 닻을 내렸다. 지난 6월 7일 도쿄를 시작으로 순항을 거듭해 온 강진청자 일본 순회전시회 37일 여정의 마지막인 오사카 전시회가 9일 오후 오사카 한국문화원에서 주요 인사 및 관람객 등 4백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한 개막식을 가졌다.
이번 개막식에는 오사카 한국문화원 김길명 원장, 정화태 일본총영사, 긴끼대학교 이원식교수, 오사카 관광 컨벤션 협회 테라카와 오사무 이사장 등 도예 관련 전문가와 저명인사들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김응자 강진부군수, 윤희숙 강진군의회의원 외에도 강진에서 활동 중인 도예가 등 26명이 참가해 일본 순회전시회의 마지막 일정을 축하했다.
또한 이 날 개막식에서는 청자박물관의 조주일 성형사와 일본 도예가의 물레시연을 동시에 관람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마련으로 한일 양국의 문화경쟁의 장이 되기도 했으며 한국도공의 위상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전시회가 열린 일본의 오사카(大阪)는 동양도자기미술관(The Museum of Oriental ceramics)으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이 미술관은 한․중․일 3국의 빼어난 조형예술을 보여주는 작품을 보유하고 있고 소장품들도 하나같이 각 국을 대표하는 국보급 문화재들이다. 특히 미술관 컬렉션의 핵심을 이루는 300여점은 우리 도자기로 일본인들에게 이번 전시회의 의미가 크게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윤순학 강진청자박물관장은 ꡒ아직은 작지만 강한 강진청자의 조형미와 위력을 일본에 깊이 새겨 넣을 것ꡓ이라고 말하고 “긴 여정의 피로를 씻어 줄 성공적인 전시회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예스럽고 현대적인 기운을 동시에 느끼고 과거와 현대가 공존하는 오사카에서 강진청자일본순회전의 성공적인 마무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고향강진의 향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진 쌀 사면 마일리지 적립해드립니다! (0) | 2007.07.23 |
---|---|
강진군, 전 직원 ‘관광홍보요원화’ (0) | 2007.07.23 |
강진군 보건소, 결혼여성이민자 임산부 건강교실 운영 (0) | 2007.07.23 |
강진군 병영면 의용소방대, 아름다운 병영 가꾸기에 구슬땀 (0) | 2007.07.10 |
여름농사 이렇게 지읍시다! (0) | 2007.07.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