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농업, 아카데미로 거듭난다

 

강진농업, 아카데미로 거듭난다

- 장미재배기술 및 경쟁력에 초점 교육가져 -

강진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치형)는 지난 7월20일 강진의 장미재배 주 생산단지인 칠량면 단월리의 땅심 영농조합법인사무실에서 장미재배농가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진농업아카데미 장미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전남대학교 육종화훼연구실 최정근박사가 초청되어 “장미품종 육성 및 식물품종보호제도”를 주제로 단순한 장미농사를 벗어나 보다 높은 고수익을 창출하는 선진농업으로 탈바꿈하자는 내용의 강의가 있었다.

또한 강진군농업기술센터 이재신연구사가 “여름철 장미 재배기술”에 대한 교육으로 시장개방 및 로열티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장미재배농가들에게 장미품질의 경쟁력확보와 함께 농가의 사기진작에도 중점을 두고 교육이 이루어졌다.

강진만의 온난한 해양성 기후 활용으로 타 지역보다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는 강진 절화 장미는 FTA등에 대비하여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고소득 특화작목으로 조명을 받고 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농업인들은 군과 유기적 협력 체제를 구축함은 물론 공동선별, 공동출하 등 고품질 유지로 강진장미의 경쟁력을 높여 전국 및 해외 화훼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강한 자신감을 내비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