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건강장수마을 은빛교실

 

농촌건강장수마을 은빛교실

 

강진군은 농촌진흥청 지정 ‘농촌건강장수마을’인 마량면 산동마을과 성전면 오산마을 주민 70여 명을 대상으로 ‘은빛취미 건강교실’을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촌건강장수마을’의 활기찬 여가활동 및 건강생활 실천을 위하여 실시하고 있는 은빛취미교실은 7월11일을 시작으로 8월 2일까지 총8회에 걸쳐 한지공예와 가죽공예 등 취미활동지원과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수지침 놓는 방법과 노래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손의 미세한 근육까지 사용해야 하는 한지공예 및 가죽공예는 어르신들의 치매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실생활에서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마을주민들의 호응이 좋았다.

또 레크리에이션 강사를 초빙한 노래교실에 참여한 오태숙(62. 성전면 오산)씨는 “한여름 더위에 지치는데 이렇게 신나게 노래를 부르니 생활에 활력이 생기고 스트레스가 풀린다”고 말했다.

‘농촌건강장수마을’은 농촌노인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일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이상적인 고령사회를 조성하고자 건강, 학습, 사회활동참여, 생활환경정비 등 건강하고 보람 있는 노년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강진군에서는 2개소가 육성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