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퉁은 역시 롤렉스 시계와 루이뷔통 가방.”

2007. 8. 9. 10:41지적재산권 보호활동뉴스

짝퉁은 역시 롤렉스 시계와 루이뷔통 가방.”

관세청이 지난 4월16일부터 7월24일까지 100일 간 위조상품집중단속 결과 드러난 사실이다.

7일 관세청에 따르면 관세청은 320건 1447억원 상당의 가짜상품을 적발했는데 가장 많은 품목은 시계류(575억원)이었으며 이어 의류(476억원), 가방류(268억원), 신변잡화(46억원) 등 순이었다.

브랜드별 짝퉁은 롤렉스(266억원)가 가장 많이 적발됐고 이어 루이뷔통(128억원), 아디다스(95억원), 아르마니(92억원), 카르티에(67억원), 캘빈클라인 (37억원) 등 순으로 나타났다.

관세청 관계자는 “지난해 이후 강력한 단속으로 대규모·조직적 위반사범은 감소했지만 여행자 및 인터넷을 통한 소규모·지능적 위반사범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관세청은 이번 집중단속을 위해 조사감시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위조상품집중단속본부를 설치하고 57개팀 140명으로 구성된 전담조사팀을 투입했으며 우범 환적화물 선별시스템과 위조상품 선별시스템 등 과학적 정보분석시스템을 적극 활용했다.

관세청은 8일 서울 논현동 관세청 서울세관본부에서 지재권보호 민관협의회를 열고 위조상품 수출입 근절대책에 대해 논의한다. 




                                                                           [파이낸셜뉴스-2007.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