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통한 짝퉁·마약 판매 "우리가 잡는다"
2007. 8. 31. 11:30ㆍ지적재산권 보호활동뉴스
서울세관, 민간요원 1200명 구성 '사이버감시단' 출범인터넷을 통한 전자상거래 시장의 확대와 함께 급증하는 사이버 밀수를 차단하기 위해 민간인들로 구성된 사이버 감시단이 출범해 눈길을 끌고 있다.관세청 산하 서울본부세관(세관장 태응렬)은 30일 인터넷 쇼핑몰, 상표권 업체, 대학생 등 일반인 1200명으로 구성된 사이버 감시단을 공식 출범시키기로 하고 세관 10층 강당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사이버 감시단은 옥션, 인터파크, 지마켓, GS홈쇼핑, 다음온켓, 엠플 등 인터넷쇼핑몰에서 800명, 주한유럽상공회의소, 나이키스포츠, 리바이스, 두산(폴로), EXR코리아, 버튼코리아, 트랜덱스, 골드윈코리아 등 상표권업체에서 300명, 무역관련지재권보호협회(TIPA), 스위스시계협회(STU), IT·무역전공 대학생 100명 등 총 1200명으로 구성됐다.감시단은 마약, 총기, 위조상품(짝퉁) 등 밀수품으로 의심되는 거래를 발견해 세관에 정보를 제공하고 세관은 즉시 조사를 실시하게 된다.금년 들어 8월 현재까지 관세청이 적발한 사이버밀수는 274건 512억9600만원 상당으로 이중 서울세관에서만 181건 452억6100만원 상당이 적발됐다.태응렬 서울세관장은 "전문가? ?일반국민이 참여하는 '사이버 감시단'이야말로 불법거래를 차단하는 민·관협력의 표본"이라며 "인터넷 불법거래 방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일보 2007-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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