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8. 31. 11:33ㆍ지적재산권 보호활동뉴스
인천본부세관(세관장 오병태)은 30일 중국산 로렉스, 바쉐론콘스탄틴, 까르띠에 등 가짜 명품시계를 대량으로 밀수입한 ‘자매파’ 김모씨(39·여)와 친자매 쌍둥이 김모씨 등 3명을 검거해 관세법 및 상표법위반 등 혐의로 조사중이라고 밝혔다.세관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30여차례에 걸쳐 중국산 가짜 명품시계 1만8089개(진품시가 3000억원 상당)을 밀수입해 국내에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세관조사결과 가짜명품시계 1만8000여개는 관세청 밀수적발사상 최대 수치로 이들은 수사기관의 조사를 우려해 서울 남창동 소재 오피스텔 등 3개소를 비밀창고로 사용하면서 선불폰(일명 : 대포폰) 4개로 주문을 받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남산도로변과 지하철역 등지에서 행인을 가장하여 은밀하게 거래하는 방법으로 국내 최대 시계유통 상가인 남대문시장 도·소매상인들에게 공급하는 방법으로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자매파’는 주로 홍콩에서 물건을 구입한뒤 소화물이나 개인이 들고 중국을 거쳐 들여오는 방법으로 세관의 수사망을 피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세관 관계자는 “이들 ‘자매파’가 밀수입한 가짜 명품시계를 ? ≠뗍汰?통해 전국에 판매한 혐의점을 확인하고, 위조 상품의 국내유통을 원천차단하기 위해 국내 판매처 등에 대하여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일반 소비자들이 가짜 명품시계 등을 신분 과시용 등으로 선호하는 사회적 분위기에 편승해 밀수입이 증가할 것에 대비, 가짜상품단속을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민일보 2007-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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