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9. 17. 14:38ㆍ지적재산권 보호활동뉴스
가짜 나이키 운동화를 중국으로부터 밀수해 미국에서 판 범죄단체가 미연방 당국에 체포됐다. 12일 버팔로 대배심은 뉴욕, 펜실베이니아, 조지아, 로드아일랜드, 텍사스, 위스콘신 및 일리노이 주에서 나이키 위조상품을 판 혐의로 21명을 기소했다.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이번 조사는 정부 당국이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가짜 나이키 상품을 판 중국인과 뉴욕에 근거지를 둔 위조단체의 밀수자와 배달자를 추적하면서 시작됐다. 이 운동화는 선박 컨테이너를 통해 뉴욕으로 들어왔다.
"대체적으로 그들은 적하 목록을 위조하거나 상품들을 쉽게 발견 혹은 조사하지 못하도록 보안에 철저하게 대비했다. 그들은 불법적인 방법을 동원해 상품에 다른 라벨을 붙이거나 물건을 밀수했다"고 버팔로 출입국 및 세관 사무소의 레브 큐비악은 설명했다.
진품의 반 값인 40~60달러 가격의 가짜 나이키 운동화 중 정식 나이키 매장에 유통된 것은 하나도 없다고 정부 당국은 말했다.
나이키 보안과장 데이비드 심슨은 나이키 제품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많은 유명 상품들이 위조돼 길거리에서 버젓이 팔리고 있다며 소비자들에게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역조사단과 연방법위원회는 현장 급습을 통해 수천만 달러가 기록된 8개의 거래장부를 찾아냈으며 뉴욕에서만 2만 개가 넘는 위조 상품을 찾아냈다고 발표했다.
2006년, 미연방 당국은 미국 국경에서 만들어지는 위조상품을 포함, 1억5500만 달러 상당에 달하는 위조상품들을 압수했으며 위조상품의 81%가 중국산이고 이중 41%가 신발류라고 발표했다.
[뉴시스 2007-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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