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은 자신을 잘 모르고 산다

2007. 9. 27. 08:37살며 생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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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은 자신을 잘 모르고 산다

초등학교 때부터 운동회에서 연필 한 자루 타 본 일이 없다.
그런 내가 담배와 술을 동시에 끊고, 조깅과 등산을 시작했다.
이로부터 건강이 아주 좋아진 것을 느끼게 되었다.
그리고 뭔가 내 자신을 다스릴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

공직에서 정년퇴직한 해 처음으로 마라톤에 도전했다.
나이 먹은 사람이 무슨 마라톤이냐,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나이 많은 아주머니가 풀코스를 완주한 것을 보고
드디어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
마라톤 입문 10년이 되는 오늘까지 무려 35회나 참가했다.

후배들에게 이런 말을 자주한다.
자신감을 가지라고. 자신만큼 자신을 잘 아는 사람은 없다고.
하나님은 우리에게 모든 능력을 다 주시었다.
다만 그 능력을 어떻게 개발하고 관리하느냐는 것은
각자의 자신에게 맡겼을 뿐이다.

- 해석님, ‘자신은 자신을 잘 모르고 산다.’에서 -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하지요.
도전하는 님이 아름답습니다.
님에게서 용기와 자신감을 얻습니다.


행복하시고
좋은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