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10. 15. 17:58ㆍ내고향강진의 향기
강진군, 친환경 생태연못 `둠벙` 조성
- 도암면 귤동마을에 330㎡ 크기, 새로운 농촌 관광자원으로 육성 -
강진군이 경지정리와 기계화 영농 등으로 사라진 ‘생태연못(둠벙)’을 조성하여 새로운 농촌 관광자원으로 육성한다. 군에 따르면 강진군 도암면 귤동마을에 올해 사업비 3천만원을 들여 친환경 생태연못 330㎡를 오는 12월 말까지 조성하기로 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지금은 거의 사라지고 없는 ‘둠벙’은 ‘웅덩이’라는 뜻의 사투리로 선조들이 논에 물을 대던 작은 연못이다. 시범사업으로 조성되는 ‘생태연못(둠벙)’은 체험학습 및 농업용수원 확보 및 수질정화, 친환경농업실천의 입증지표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수변 및 수중식물과 곤충·어류자원 등을 입식하고 `관찰데크` 와 먹개구리 양식장 등을 설치하여 관광자원화 할 계획이다. 윤정인 귤동마을 이장은 “도시 소비자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는 친환경농업 체험행사와 더불어 이번에 조성되는 ‘생태연못’을 통해 마을 이미지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에서는 생태연못에 대한 주민들의 호응도가 예상외로 높고 앞으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올해 시범사업을 통해 효과가 입증되면 내년부터는 친환경생태 연못 조성사업을 본격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강진군의 대표적인 친환경농업 실천마을인 도암면 귤동마을 주위에는 ‘다산초당’과 ‘백련사’ 등이 있어 매년 많은 관광객과 농촌 체험객들이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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