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예산 더욱 투명해진다.

2007. 10. 15. 17:56내고향강진의 향기

 

강진군 예산 더욱 투명해진다.


- 강진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발족, 2008년도 예산편성에 참여 -


강진군의 예산 편성이 더욱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군에 따르면 예산에 대한 이해와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강진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지난 12일 발족했다고 밝혔다.


군의 주민참여예산위원회 구성은 지난 9월 3일부터 15일간 군 홈페이지 등을 통한 예산 행정 분야에 경력과 전문성 있는 주민을 공개 모집해 이날 29명의 위원들을 위촉했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들은 주민의 복리증진 및 지역공동체 형성에 앞장서고 정치적, 사적인 목적으로 이용이 배제된다. 또한 군 의회 예산 심의권을 침해하지 않고 군수의 편성권 행사 범위 내에서 활동하게 된다.


특히 위원들은 예산투입이 필요한 사업 등 주민의견을 수렴하여 예산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일과 주민들에게 예산에 대한 교육, 군 재정운영상황을 홍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위원들은 위촉식과 더불어 위원 활동에 필요한 기초적인 지식습득과 예산편성과정 등 재정운영상황 전반에 대하여 설명을 들었다. 강진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장은 전직 공무원인 강진읍오형국(69세)씨가, 부위원장은 군 의원을 지냈던 대구면 황호만(66세)씨가 선출되었다.


오형국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군 발전에 필수적인 예산편성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스럽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군 발전에 필요한 예산이 편성되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은 2008년도 예산편성에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