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골 가을은 너무 멋져요

2007. 10. 23. 09:43내고향강진의 향기

 

청자골 가을은 너무 멋져요


- 관악구청 여성단체 회원 농촌체험, 문화유적지 관람, 남도 가을여행 만끽 -


강진군과 자매결연단체인 서울 관악구의 여성단체 회원들이 청자골 가을 정취에 흠뻑 빠져들었다. 강진군 칠량면(면장 김종열)은 지난 15일부터 2일간 관악구 여성단체 회원 45명을 대상으로 남도 가을의 정취를 보고 느낄 수 있는 소비자 초청행사를 가졌다.


청자골 강진을 방문한 관악구 여성단체 회원들은 남도답사 1번지 강진의 영랑생가와 사의재, 다산초당, 백련사 등 주요 관광지를 견학했다. 또한 풍성하고 맛깔스런 강진 한정식과 강진만의 경치 좋은 길 그리고 칠량면에서 마량면에 이르는 20㎞ 거리의 코스모스 꽃길을 달리며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와 낭만을 마음껏 느끼는 즐거움을 가졌다.


전통옹기로 유명한 칠량면 봉황마을 정윤석(지방무형문화제 제37호)씨 집을 찾아 전통방식으로 재현하고 있는 옹기 제작과정을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관악구 여성단체 송상례 대표는 “강진군농산물의우수성을 직접 확인할 수있었고 지금까지 잘 알지 못했던 강진군의 명소와 인물, 지형, 역사 등을 접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 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관악구 여성단체 회원들은 지역에서 생산된 햅쌀 143가마(20kg)와 전통옹기, 강진만 수산물 등을 구입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