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2007년도 지역브랜드 컨설팅 사업 최종보고회 가져

2007. 11. 12. 19:38내고향강진의 향기

 

강진군 2007년도 지역브랜드 컨설팅 사업 최종보고회 가져


- 전액국비사업, 특산물에서 축제까지 체계적인 관리 -



강진군이 지역 특성을 살린 상품, 서비스의 브랜드 화와 지역이미지 브랜드 화를 묶어 대외 경쟁력 있는 브랜드 상품화를 목표로 하는 ‘지역브랜드 전략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4월 ‘지역브랜드 컨설팅 사업’ 지자체로 선정된 강진군은 2일 군청소회의실에서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돌파구 찾고 지역특화사업으로 추진하는 농수축산물과 축제 등의 브랜드를 전략적으로 관리하여 지역 브랜드를 명품 화 하는 프로젝트이다. 강진군에 따르면 그동안 지역특산품이 상품화되면서 그 부작용으로 동일 지역이나 동종 상품에 대한 브랜드가 무계획적으로 개발되는 문제점이 나타나 이를 해소하기 위해 컨설팅을 실시하게 된 것이다.


현재 강진군의 경우 ‘프리미엄 호평 쌀’과 ‘탑 라이스 쌀’ 등 쌀 관련 브랜드가 2개, ‘남도답사1번지’등 강진군과 관련된 브랜드 4개가 상표등록 되어 있는 실정이다. 이날 보고회에서 한국생산성본부 최억문 전문위원은 “농・림・축・수산업 및 지역축제 등 각종 지역 브랜드의 출원 및 사용현황을 심층 분석하여 현황 및 시사점 등을 도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지역 브랜드 추진전략과 마케팅 전략을 설계하고 맞춤형 브랜드 경영 가이드라인을 개발하여 강진 브랜드가 명품 화 될 수 있는 기반을 형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향후 추진계획으로는 “강진 지역브랜드의 상표 등록과 의장 등록을 추진하고 지역브랜드 종합발전 계획 및 마케팅 전략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고 밝혔다.


강진군은 지역브랜드 개발을 통해 지역특산물과 지역축제를 효과적으로 연계하고, 선진국의 수범사례 등을 벤치마킹하여 여행과 지역특산물 그리고 축제가 접목된 한국 최고의 관광 상품으로 발전시켜 주민소득을 극대화 할 방침이다.


강진군청 조형기 경제발전팀 담당은 이번 ‘지역 브랜드 컨설팅사업’ 선정을 통해 “강진 지역브랜드 특유의 경쟁력을 극대화하여 대외 경쟁력 있는 명품브랜드를 탄생 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