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조류인플루엔자특별방역대책 상황실 운영

2007. 11. 12. 19:44내고향강진의 향기

 

강진군, 조류인플루엔자특별방역대책 상황실 운영


- 매주 수요일 소독의 날 지정, 매주 1회 예찰 등 -


강진군이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는 조류인플루엔자(AI)의 국내 유입 가능성이 높은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를 특별방역기간으로 설정하고 조류인플루엔자 방역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군은 특별방역대책기간 동안 상황실 운영을 통해 가금류 사육농가에 대한 전화예찰 등 예찰시스템과 소독 등 차단방역 실태 등을 중점 점검하게 된다. 이에 따라 매주 수요일을 ‘소독의 날’로 지정해 일제소독을 실시하고 30개 공동 방제단을 동원해 닭·오리농장에 대해 집중 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18명의 예찰요원으로 하여금 가금류 사육농가에 대해 주 1회 이상 예찰을 실시하고 종오리 및 육용오리 95수에 대한 혈청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강진군 최기남 축산팀장은 “조류인플루엔자 등 악성전염병의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농가 스스로 자신의 가축은 자신이 지킬 수 있도록 매주 소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강진군은 지난 1일 축산농가의 자율방역의식을 높이기 위해 가금류사육농가들을 대상으로 차단방역 및 소독요령 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대책에 관해 특별교육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