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11. 15. 15:16ㆍ내고향강진의 향기
강진군, 참다래 육성으로 FTA파고 넘는다
- 2008년부터 3년 동안 22억 원 투자 -
강진군이 2008년부터 3년간 22억을 투입하여 관내 참다래 재배농가의 생산시설 현대화와 신품종보급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농림부가 지난 8월부터 실시한 참다래 관련 서류평가와 현장 평가, 충남 천안시에서 실시한 공개평가까지 강진군이 3단계의 평가를 통과해 참다래 육성사업 대상 시군으로 최종 확정되었다.
이로써 강진군은 참다래 재배 시설이 열악한 농가에 대하여 비 가림 시설과 관정․관수시설, 방풍 망 등 현대화생산시설을 지원함으로써 고품질 참다래를 생산할 수 있는 기반시설을 확충 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한국 참다래 유통사업단과의 출하약정을 통한 안정적인 유통망 확보로 참다래 재배농가의 소득증대도 기대하고 있다. 강진군 친환경농산 팀 맹주재담당은 “앞으로 기존의 참다래 품종이었던 헤이워드를 금다래와 홍다래 등 당도와 생산성이 월등한 우량품종으로 수종갱신을 실시해 수입산 참 다래에 대해 공격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헤이워드는 평균 당도가 13Brix지만 금다래와 홍다래는 16Brix와 18Brix로 높은 당도는 물론 1ha당 2배 이상의 수확으로 품질과 수량 면에서 월등히 우수한 신품종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강진군에는 33농가가 21.2ha에서 참다래를 재배하고 있으며 이후 고품질 품종인 금다래와 홍다래의 공급으로 30ha까지 면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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