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부채춤으로 ‘끼’ 발산

2007. 11. 15. 15:22내고향강진의 향기

 

화려한 부채춤으로 ‘끼’ 발산


-마량토요음악회에서 초등학생들-


초등학생들의 우아하고 형형색색의 한복을 입고 화려한 부채의 갖가지 아름다운 모양이 마량토요음악회에 참석한 관광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10일 토요일 오후 마량미항 중방파제 상설무대에서 마량초등학교 한국무용반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으로 공연을 펼친 것이다.


토요음악회에서 멋진 공연을 선보인 한국무용반 5학년 이 서경 학생은“우리의 전통무용을 익히며 내가 가진 끼를 마음껏 발휘 할 수 있는 보람 있는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연습하여 다른 무대에서도 우리의 실력을 선보이고 싶다고”말했다.


이성범 마량초등학교장은“방과 후 학교에서 우리학생들이 부채춤에 흥미를 갖고 열심히 배우고 있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하여 경로잔치나 학예회 등 관내의 큰 행사에서 공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남도의 나폴리’라 불리는 아름다운 마량 항은 지난해부터 매주토요일 오후면 음악회가 열려 이제 강진의 새로운 문화마당으로 자리 잡아 대중음악 애호가들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