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의 인재육성 프로그램이 열매를 맺고 있다

2007. 11. 30. 11:23내고향강진의 향기

 

강진군의 인재육성 프로그램이 열매를 맺고 있다


- 강진군민장학재단의 대폭적인 지원으로 관내 고등학교, 명문학교로 발돋움 -


강진 교육중흥을 목표로 출발한 강진군민장학재단의 인재육성프로그램이 서서히 빛을 발하고 있다. 지난 2005년 4월에 발족한 강진군민장학재단은 작년까지 42억원, 금년에 17억 4천여만 원이 모금되어 관내 학교들의 명문학교 육성을 위해 쓰여 지고 있다.


2005년부터 75천여만 원의 인재육성기금이 지원된 성요셉여자고등학교(교장 노헤레나)는 10년 만에 신입생 정원확보와 개교 45년 만에 김솔이(18) 학생이 서울대학교 사회과학계열 외교학과 수시 합격했다.


또한 서강대학교에 합격한 김은지 학생(18)이 4년 동안 등록금 전액 장학혜택 받는 등 다수 학생들이 명문대를 입학해 그동안 강진군민장학재단의 대폭적인 지원이 빚어 낸 결과로 보고 있다.


특히 가정형편이 어려운 김은지 학생은 사교육비를 전혀 드리지 않고 인재육성프로그램으로 마련된 방과 후 보충수업과 심화 학습을 통해 서강대학교에 합격해 그 의미가 남다르다.


소녀 가장노릇을 하고 있는 김은지 학생에게 입학과 동시에 성요셉여자고등학교에서 등록금 300만원이 지원될 계획이다. 그 외에도 강진군민장학재단의 인재육성기금으로 10억 6천여만원이 지원된 강진고등학교(교장 김용석)에서도 3년 연속 서울대 수시합격생을 배출하는 등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한편 강진군민장학재단에서는 지역 우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서울 명문대학에 합격한 학생에 대해 지속적인 지원방안을 검토하여 대폭적인 지원을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