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쌀 자매결연지에서 히트

2007. 11. 30. 11:41내고향강진의 향기

 

강진 쌀 자매결연지에서 히트


- 강진 옴천 쌀, 서울 봉천1동에 700포대 공급 -


전남 강진군 옴천면(면장 김형배)의 친환경 쌀이 자매결연지역인 서울 관악구 봉천1동에 700포대가 팔려나가 농민들에게 큰 기쁨이 되고 있다. 옴천면은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봉천1동사무소에 20kg들이 400포대를 직접 운송 공급하고 300포대는 택배를 통해 공급을 마쳤다.


이번 옴천 쌀의 봉천1동 판매배경은 지난 6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봉천1동 바르게살기협의회 회원과 현대종합상조회원을 초청해 녹색농촌 체험행사를 가져 옴천 친환경농업을 홍보한 결과이다.


또한 이번 달 초 동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강진 옴천 쌀로 불우이웃돕기 등의 선물 사용이 될 수 있도록 협조요청을 한 결과 700포대를 공급하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김형배 옴천면장은 “내년에도 봉천1동 26명의 통장과 사회단체회원들을 초청해 남도답사1번지 강진홍보는 물론 옴천의 친환경농업 실상을 상세하게 체험하도록 프로그램을 새롭게 마련하여 강진 농산물을 애용하는 고정고객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옴천면은 친환경농업1번지의 명성을 알리고 녹색농촌체험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방침인데 봉천1동사무소 김희석씨(47세, 행정7급)는 “자매결연지역이라서 아니라 우리 몸에 좋은 옴천의 친환경 우수농산물을 우리가 소비해주어야 한다.”고 말하며 지원군을 자청했다.


한편 옴천면은 지난해에도 옴천 토하미 800포대를 봉천1동 관내에 판매한 바 있는데 그동안 자매경연을 계기로 꾸준한 초청행사와 다양한 농촌체험 기회 제공으로 도농간 서로에게 이득이 되는 관계로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