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당에 겨울나기 “사랑의 전기스토브” 기증
2007. 11. 30. 11:46ㆍ내고향강진의 향기
노인당에 겨울나기 “사랑의 전기스토브” 기증
- 강진 마량면 출신 강용수 씨 -
강진군 마량면 마량1구 출신 강용수씨는 겨울철 고향의 어르신들을 위해 마량과 대구면의 마을경로당에 전기스토브 40대(160여만 원 상당)를 전달하여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해 훈훈한 정을 안겨주고 있다
지난11월27일 마량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마량면 노인회원 23명을 모시고 강 씨의 형 강정식 씨가 대신 전달한 자리에서 강 씨는“동생이 일찍이 객지로 나가 자수성가하여 열심히 살며 평소 고향의 웃어른들에 대한 애정이 많았다”고 말했다.
지난 2005년부터 마량에 각종 난방용품을 기증해온 강용수 씨는 지난해에도 마량초등학생들을 위해 150개의 사랑의 보온물병을 기증하여 자라난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줬다.
강씨의 이와 같은 선행은 평소 고향에 대한 애정과 경로효친사상을 일깨우는 본보기가 되고 있다. 마량초등학교25회인 강 씨는 현재 경기도 부천 시에서 대원가전이란 전자제품 대리점을 운영하고 있다.
강진군 마량면 박정봉 노인회장은“요즘같이 각박한 세상에 노인들을 위해 선뜻 베풀기가 쉽지 않은데 고향의 정을 우리 노인들에게까지 생각하여 감사할 따름이라.”며“금년의 겨울은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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