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옴천면, ‘메리골드’ 꽃씨 채종

2007. 12. 6. 13:14내고향강진의 향기

 

강진군 옴천면, ‘메리골드’ 꽃씨 채종


- 내년 아름다운 꽃길조성을 위해 -


강진군 옴천면(면장 김형배)는 3일 옴천면 개산리 옴천초등학교 주변에 조성된 가로 꽃밭에서 ‘메리골드’ 꽃씨를 지역주민들과 함께 채종하여 내년도에 파종면적을 확대하기로 했다.


채종한 ‘메리골드’ 꽃은 옴천면 주변 경관과 정서에 가장 알맞는 품종으로 평가받아 내년도에는 옴천면 소재지 도로변 일대에 확대 파종하여 꽃길과 ‘친환경농업일번지’의 명성이 조화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꽃씨 채종에 함께한 옴천면 개산리 김삼채(60세)씨는“쓰레기와 오물을 버리는 장소에 꽃밭을 조성해 연중 꽃을 볼 수 있게 해 관광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고 말했다.


옴천면에서는 ‘메리골드’외 내년도에 파종할 ‘코스모스’, ‘루드베키아’ 등 여러 가지 종자를 확보하고 꽃길을 조성하여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를 만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