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12. 6. 13:19ㆍ내고향강진의 향기
‘호암봉 체육공원’ 건강지킴이로 우뚝!
-강진군 칠량면 12개 마을 주민들 매일 이용 만족도 최고-
강진군 칠량면(면장 김종열) 영동마을 주민들이 스스로 설치한 호암산(해발 400미터) 체육공원이 인근 주민들의 건강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호암봉(虎岩峯) 체육공원이 설치된 것은 2년 전인 지난 2005년 가을로 영동마을 주민들이 산책로로 이용하기 위해 만들어 놓은 것이다.
이곳에는 허리 돌리기 기구, 평행봉, 철봉 등 3종의 운동기구와 쉼터로 활용할 수 있는 호암정이 설치되어 있어 비록 작은 규모지만 주민들의 주말 모임이나 건강쉼터로 자주 애용되고 있다.
특히 바쁜 농촌일과 중에서도 매일 아침이면 호암봉 체육공원 주위의 12개 마을주민들이 찾아와 운동기구와 산책로를 이용하는 등 만족도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칠량면에서는 호암봉 체육공원이 주민들의 건강쉼터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올해 초 옆 파도타기, 윗몸일으키기, 역기 등의 운동기구와 휴게시설, 배드민턴을 할 수 있는 부지정지 및 산책로 정비 등에 필요한 천여만 원을 지원 했다.
또한 내년에는 체육공원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간이 화장실도 마련해 줄 계획이다.
매일 호암봉 체육공원을 찾고 있다는 영동마을 김삼정(73)부부는 “이런 좋은 건강시설이 가까이 있어 건강한 노후를 보내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고 부부의 금슬도 훨씬 좋아졌다.”며 환하게 웃었다.
호암봉(虎岩峯)이라는 지명은 호암산 정상에 칠량면 영동마을을 수호신처럼 바라고 보고 있는 호랑이 바위가 있어 부르게 된 지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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