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수습, 우리가 앞장섭니다!

2007. 12. 14. 18:02내고향강진의 향기

 

재난수습, 우리가 앞장섭니다!


- 강진군 3개면에 여성의용소방대 발대 -


전남 강진군 대구면과 신전면, 옴천면에 여성 의용소방대가 새로이 발대되어 강진군은 전 읍면에 남성과 여성의용소방대 모두를 보유한 자치단체가 되었다.


지난 11일 강진군민회관 대강당에서는 신규 여성의용소방대원 60명을 비롯, 박용관 영암소방방서장과 황주홍강진군수, 의용소방대 연합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발대식을 축하했다.


박용관 영암소방서장은 임미영(대구면), 강정애(신전면), 윤정례(옴천면)씨를 여성대장으로 각 각 임명하고 “지역의 구급활동과 아울러 각종 재난에 대비하는 홍보활동에 진력해 줄 것”을 요구했다.


황주홍 강진군수도 축사를 통해 “생활현장과 각종 봉사활동 등 봉사단체로서의 최선을 다해 최상의 소방서비스 전령사가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이 날 3개 면의 여성의용소방대가 조직됨으로써 강진군은 전 읍면에 남․여 의용소방대가 갖추어졌는데 전남에서는 영암과 강진군만 전 읍면에 의용소방대가 조직되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범석 강진군 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남성 13개대(310명), 여성 11개대(230명)등 모두 540명의 의용소방대원들의 각종 재난에 대비하는 기술능력을 배양하여 자원봉사활동 뿐만 아니라 소방업무를 보조하는 역할까지 성심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