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농수특산물전 평가보고회로 발전모색

 

강진군, 농수특산물전 평가보고회로 발전모색

- 제6회 광주 신세계백화점 강진군 특별전 결산 -

강진군이 지난 1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지난 달 광주 신세계백화점에서 개최되었던 제6회 농수특산물 특별전에 대한 평가회를 갖고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이 날 평가회에는 특별전 참여업체 15명의 대표와 유통팀 관계자들이 참석해 유례없는 대박을 터트린 매출 신기록에 대한 자축과 함께 이번 행사에서의 아쉬운 점 등을 솔직하게 열거하는 등 앞으로 추진방향에 대한 진지한 토의가 있었다.

조상언 강진군 유통팀장은 “6년 연속 광주 신세계백화점에서의 특별전을 개최해오면서 매년 판매실적의 수직상승으로 백화점 측의 높은 관심과 함께 농협의 내년행사 참여로 충분한 경쟁력이 확보되었다.”고 말하고 “더욱 더 내실 있는 운영으로 고정 고객 확보에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특히 참석자들은“군 산하 공직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모객활동이 큰 힘이 되었다.”고 말하면서도“쌀 판매에 집중된 아쉬움을 토로하고 내년부터는 일반농산물에 대한 관심과 함께 마케팅에도 나서줄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강진군 유통팀은 이와 같은 의견을 적극 수용해 쌀 판매는 물론 일반 농산물이나 가공식품 등에 대한 다각적인 유인책과 함께 홍보에도 적극 나서는 등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진군은 지난 11월 21일부터 5일 동안 제6회 광주 신세계백화점 강진군 농수특산물 특별전을 개최해 5억 8천만 원의 매출성과를 올려 지역은 물론이고 백화점 관계자들로부터 찬사를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