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신전골프장 본격 추진

 

강진 신전골프장 본격 추진

- 27일부터 토지매입 등 추진 가속도 -

전남 강진군이 투자유치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신전골프장 사업이 본격적으로 실시된다고 밝혔다.

강진군에 따르면 신전골프장 예정지역 토지소유자 중심으로 구성된 유치추진위원회가 지난 11월 29일 편입부지에 대한 매매가격을 결정함에 따라 부지매입 준비절차를 거쳐 지난 27일부터 골프장 부지매입에 들어갔다.

강진군 신전면 벌정리 일원에 조성될 신전골프장은 730억 원의 민간자본이 투자되며 134만㎡부지에 27홀 규모의 골프장과 골프텔 등 편의시설까지 완벽하게 갖추게 된다.

신전골프장은 부지매입과 설계, 각종 인허가절차를 마치고 2008년 10월경에 착공 예정이며 2009년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강진군의 투자유치 사업인 신전골프장이 들어서면 이미 추진하고 있는 36홀 규모의 강진골프장과 함께 동반자적인 상승효과와 지역경제 활성화의 거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상식 강진군 투자유치팀장은 “신전골프장 투자유치는 강진의 경제발전과 고용창출 등 지역에 크나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 봤다.

한편 강진군은 부지매입 대행과 전폭적인 행정적인 지원 등 골프장 사업이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아울러 해당지역주민과 토지소유자를 비롯한 이해 당사자들에게 사업취지와 기대효과 등을 알려주는 등 적극적인 협조활동으로 사업시행 과정에서 발생될 수 있는 불필요한 마찰을 없애는데 주력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신전골프장 사업자인 금아산업주식회사는 충남 천안시에 본사를 두고 있고 인천 터미널사업과 아파트와 건설관련사업을 하는 탄탄한 재무구조의 회사로 알려졌고 지난 4월6일 강진군과 금아산업은 골프장 조성사업추진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