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동계 전지훈련 열기로 ‘후끈’

2008. 1. 11. 15:13내고향강진의 향기

 

강진군, 동계 전지훈련 열기로 ‘후끈’

- 축구, 사이클, 태권도 등 160여 팀 5천여 명 비지땀 -


동계전지훈련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강진군이 축.구, 사이클, 태권도, 테니스 등 각종 운동부 선수단의 동계 전지훈련 열기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럭비국가대표팀을 시작으로 콩고 올림픽 태권도 대표팀, 서울시청여자축구팀, 사이클 상비군 국가대표팀 등이 줄줄이 강진을 찾고 있다.


또한 금년 새해부터는 전국 초등 축구부 19팀, 중등축구부 15팀, 태권도 10팀, 테니스 10팀, 사이클 10팀 등 70여팀 2000여명의 선수단이 한겨울 추위도 잊고 동계 전지훈련에 전념하고 있다.


특히 오는 1월 하순부터는 초등 여자축구부 12팀, 고등축구부 12팀, 대학축구부 10팀, 사이클 40여 팀이 합류하여 강진에서 총 160여 팀, 5천여 명(연인원 7만여 명)의 선수단과 그 가족들이 강진을 다녀갈 전망이다.


현재 강진의 천연축구경기장 3면을 포함한 축구경기장 9면과 실내수영장, 실내체육관 등 관내 모든 체육시설들이 풀가동되고 있다.


또한 강진관내 숙박업소와 식당, 목욕탕 등에는 전국 각지에서 온 운동부 선수들로 북적거려 동계전지훈련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그동안 강진군은 서남부의 중심이면서 겨울철 따뜻한 기후와 뛰어난 음식 맛 등 운동하기에 적합한 지역여건을 감안, 강진을 전국 제일의 스포츠 메카로 조성하기 위해 각종 체육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왔다.


또한 전국 규모 각종 체육대회와 각종 운동부 전지훈련을 지속적으로 유치하는 등 공격적인 스포츠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강신장 강진군 스포츠기획팀장은 “전지훈련기간 중 청자배축구대회 등 스토브리그 대회를 개최하고 심판을 지원하는 등 강진을 방문한 선수단들이 마음껏 기량을 닦을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