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목에서
2008. 1. 16. 08:50ㆍ살며 생각하며...
노루목에서
바람이다.
꽃과 구름이다.
산길을 오르며
그대 앞에서
몇 번 생각해도
그대는 바람이었다.
꽃과 구름이었다.
자유이다.
산과 강물이다.
강과 고개
몇 번 넘나들며
아무리 생각해도
그대는 바람이었다.
꽃과 구름이었다.
-김경식 시인,
'노루목에서-김삿갓 묘를 보며' 전문 -
바람처럼, 구름처럼, 강물처럼 흘러가는 것이
인생일까요.
그러나 때로는 꽃처럼 향기를 머금어야하고
때로는 산처럼 큰 이상을 품어야 하는 것이
인생이겠지요.
인생의 참 의미를 되새겨봅니다.
행복하시고
좋은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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