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미래를 만드는 따뜻한 겨울나기

2008. 1. 18. 11:43내고향강진의 향기

 

희망의 미래를 만드는 따뜻한 겨울나기


- 강진 희망스타트 겨울방학 프로젝트 대성황 -



전남 강진군의 ‘희망 스타트 방과 후 공부방’이 마련한 겨울방학 프로그램 “겨울나기 프로젝트”가 지난 1일부터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프로그램 운영에 참여한 아동들의 호응도가 좋아 관계자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약화된 빈곤아동을 대한 사회의 관심과 보호를 위한 적극적 투자방법인ꡐ희망 스타트ꡑ는 지난해 3월부터 전국 16개 지역에 센터가 개설되어 운영 중이다.


아동들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마련된 희망 스타트는 가난의 대물림을 끊고 모든 아동에게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하는 사회구현에 목적을 두고 시행 되고 있다.


강진 희망 스타트는 겨울방학을 맞아 오는 2월 말까지 빈곤층 일반가정과 다문화가정 아동 58명을 대상으로 예절과 인성교육을 통한 생활예절 습관을 형성시켜주고 재능개발을 통한 자신의 잠재능력 향상에 목적을 두고 있다.


또한 뇌 호흡을 통한 집중력과 창의력 향상은 물론 예비 초․중학생들을 위해 학습능력 향상에도 중점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전문 강사를 초청한 오카리나 배우기와 가죽공예, 종이접기 등 미술교육도 포함되어 있으며 일주일에 두 번씩 실내체육관 수영장에서 갖고 있는 수영강습을 통한 체력 다지기도 포함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늘해랑’으로 불리는 강진군의 희망 스타트 겨울 프로젝트는 오전은 학과수업으로 오후는 예절 및 인성교육과 재능교육으로 짜여져 아동들이 지루한 느낌 없이 즐겁게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강진군 여성복지 팀 김수진 담당은 “제대로 된 인성 및 기본예절과 함께 올바른 가치관 정립으로 바른 생각, 바른 행동을 실천 할 수 있는 아동들로 가르쳐 희망을 가꾸는 지원 프로그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