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 23. 09:45ㆍ내고향강진의 향기
명품 강진딸기는 공중에 있다
- 과학 영농 베드재배로 2배 수확 이뤄 -
농업경쟁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시책 추진과 1억 원 이상 고소득농가 육성 등 실질소득 향상에 적극 나서고 있는 강진군에 새로운 효자작목으로 딸기가 급부상하고 있어 관심대상이 되고 있다.
한창 수확 철에 접어 든 강진딸기는 2년 째 소득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데 올 해는 5ha 면적의 양액재배시설 하우스에서 맛과 향이 월등한 고품질 명품딸기가 수확되고 있어 농가들의 즐거움이 이만저만 아니다.
신규면적 확대로 생산기반시설을 확보하고 양액딸기의 신기술 도입을 위해 전남대학교 이정현교수를 강진군 농정자문위원으로 위촉했고 정기적인 컨설팅 시스템 운영으로 단시간 내 농업인 소득을 끌어올리는 효과를 내고 있다.
강진의 공중 딸기는 허리높이에 재배시설을 함으로써 근로조건을 포함해 노동력을 크게 절감시켰고 토경재배에 비해 양분공급이 제대로 이루어져 크기와 당도가 월등한 양질의 딸기 생산이 이루어졌다.
특히 꾸준한 양분공급과 성장환경이 좋아 수확량이 토경에 비해 2배 이상 많이 나오는 것은 물론 땅에 닿지 않고 자란 특성 때문에 고른 크기의 딸기모양과 함께 착색이 좋아 시각적으로도 우수한 딸기생산이 가능해 딸기농업의 새로운 희망을 만든 큰 성과로 분석되고 있다.
실제로 토경재배에서는 3.3㎡당 평균 7kg이 수확되고 있지만 양액에서는 평균 18kg이 생산되고 있으며 kg당 1만 원 선에 거래되는 우수상품도 토경은 40%가 나오기 힘들지만 양액재배에서는 평균 80%를 웃돌고 있어 농가소득이 훨씬 높아지고 있다.
2007년 6억 원의 자체 사업비로 딸기 양액재배를 처음 추진한 강진군은 올 해는 9억 원의 자체 사업비로 면적을 6ha로 확대할 계획이며 기존 토경재배농가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현장교육을 통해 면적확대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 해 1억 이상 고소득 농가 선정에 딸기재배농가가 처음 배출되는 것은 물론 4,5농가가 나올 것으로 예상 돼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강진군 친환경농산 팀 김경국 담당은“16농가가 참여한 강진양액딸기가 고품질 다수확 생산기반을 만들어 농가 고소득과 함께 성공적인 추진사례가 되었다.”고 밝혔다.
강진의 딸기재배는 총 41ha(토경36ha, 양액5ha)에서 이루어지고 있는데 강진군은 고소득 농업인 창출을 위한 시설농업의 특화작물로 양액딸기를 집중육성 해 희망을 만드는 농업농촌이 되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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