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 세배하는 꼬마들
2008. 2. 13. 19:01ㆍ내고향강진의 향기
합동 세배하는 꼬마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민족 최대 명절 설날인 지난 7일 오전 10시 전남 강진군 성전면 도림리 마을 회관에서는 마을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합동세배가 있었다.
전국 각지에서 생활하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은 부모를 따라 온 2세들이 한자리에 모여 조촐한 음식상을 앞에 두고 정성스럽지만 다소 우스꽝스러운 세배 를 올리자 지켜보던 사람들이 웃음을 터트리고 있다.
윤 재성 이장은 “매년 고향을 찾는 귀향 객이 줄어들고는 있지만 우리 마을 고유의 전통인 합동세배는 매년 이어지고 있어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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