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옴천면, 산불취약지 공동소각 실시

2008. 2. 13. 19:12내고향강진의 향기

 

강진군 옴천면, 산불취약지 공동소각 실시


- 13일부터 3일간 16개 마을 2ha가량을 논·밭두렁과 부산물 소각 -



강진군 옴천면(면장 김형배)에서는 13일부터 3일간 산불위험이 낮은 동절기를 이용 산불 취약지역 마을 공동소각을 실시한다.


산불취약지 공동소각은 무분별한 논·밭두렁 태우기로 인한 산불예방과 영농철을 앞두고 영농에 지장이 되는 부산물을 태우고자 지난 1월에 각 마을별로 공동소각 대상지를 접수받아 추진된다.


산불취약지 공동소각에는 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마을주민 등 300여명이 참여해 진화차량, 고성능 분무기 등 진화장비를 갖추고 16개 마을 2ha가량을 소각할 예정이다.


옴천면에서는 소각기간 이후 절대 소각할 수 없도록 마을 가두방송 등을 통해 홍보하고 이후에 논·밭두렁 소각하다 적발 시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강진군 김형배 옴천면장은 “우리고장은 사면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지도 단속을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