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2. 18. 11:44ㆍ내고향강진의 향기
강진군, 2008년도 ‘모범 음식점’ 신청 접수 받아
- 오는 29일까지 접수, 모범음식점 30개 업소에 3억 2천만 원 지원 -
강진군이 오는 29일까지 관내 접객업소의 위생수준향상 및 음식문화개선을 위한 2008년도 ‘모범음식점’ 지정 신청을 접수받고 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2008년도 모범음식점 지정대상은 관내 일반음식점 중 영업신고(양도․양수로 인한 지위승계 포함)를 취득한 후 6월이 경과한 업소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또한 건물의 구조 및 환경과 주방, 종업원의 위생복 착용, 제공반찬과 가격표시, 원재료보관과 위생시설 등이 모범음식점 지정기준에 적합해야 한다.
특히 ‘좋은식단’ 기본모형에 의한 권장반찬 가짓수 준수와 홍보물 및 안내물, 남은 음식물을 싸줄 수 있는 용기비치여부, 음식물쓰레기 처리의 적정성 등 이행기준에 적합해야 한다.
아울러 집단급식소는 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적용업소로 지정받아야 하고 최근 3년간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고 조리사 및 영양사를 필히 두어야 한다.
군은 접수 받은 음식업소를 대상으로 음식문화개선운동추진위원회 위원과 현지조사를 걸쳐 모범음식점 지정기준 및 좋은 식단 이행기준 준수여부를 확인하고 심의위원회 종합심사를 거쳐 지정하게 된다.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되면 시설개선자금 우선 지원 및 저리융자 알선, 쓰레기 수거봉투 지원, 상수도료 감면 등 모범음식점 이용 권장 및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군은 지난해 모범음식점 40개소를 선정하여 20개소에 시설개선자금 1억원지원과 복합찬기 2,000개, 남은음식 포장용기 및 가방 8,000개를 모범음식점 지정업소에 배부하여 음식문화개선사업에 크게 기여한바 있다.
군은 2008년도에도 모범음식점 지정업소 30개 업소에 3억 2천만 원을 지원하고 좋은 식단과 청기식기 사용 권장으로 모범음식업소 환경개선에 총 매진할 계획이다.
강진군 이용국 위생관리팀장은 “음식문화개선과 좋은식단을 실천하는 업소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건강하고 알뜰한 음식문화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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