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특색 있는 원예마을` 조성

2008. 2. 21. 10:02내고향강진의 향기

 

강진군, `특색 있는 원예마을` 조성


- 특화작목 재배지 중심으로 4-5개 마을 지정 3년간 집중 육성 -



강진군이 ‘특색 있는 원예마을’을 집중 육성한다. 19일 강진군에 따르면 농촌인구 감소 및 고령화에 대비하고 잘사는 농촌마을 조성을 위한 ‘특색 있는 원예 4~5개 마을’을 지정 육성한다고 밝혔다.


‘특색 있는 원예마을’은 딸기, 녹차, 약초, 인삼 등 고소득 원예작물과 특화 가능한 작목을 재배하는 마을을 대상으로 오는 2010년까지 3년간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지정에는 도암면 봉황 인삼 재배마을과 조선후기 차(茶) 문화를 활성화 시켰던 도암면 귤동마을, 야생차 자생지인 성전면 월남마을 등과 같이 전통 특화작목지역도 엄선하여 포함시킬 계획이다.


특색 있는 원예마을로 지정된 마을에는 유통 및 가공시설사업 등을 검토 지원할 계획이며 관련사업 대상자 선정 시 인센티브를 적용 우선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해당마을 주민들과 협의를 통해 마을단위 전문생산단지와 농가 고소득 창출을 위한농촌관광 및 체험마을을 병행 조성하여 부가가치를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강진군 친환경농산팀 박재룡 팀장은 “특색 있는 원예마을에 생산기반시설 조성은물론 수요에 의거 조직적인 기술력 공유를 통해 부농마을로 이끄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