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바다 타고 돌아왔다
2008. 2. 21. 09:57ㆍ내고향강진의 향기
봄, 바다 타고 돌아왔다
대동강 물도 풀린다는 우수(雨水)가 지난 19일 전남 강진군 마량면 신마마을 앞 바닷가 매생이 양식장이 어선을 이용해 막바지 매생이 채취에 나선 어부들의 손놀림이 부산하다.
이재범(62세)씨는 “수온이 올라가는 이 달 말이면 매생이 채취가 끝나고 봄이 된다.”며 작업을 하는 어민들의 심정은 고된 일을 끝내는 홀가분함과 생계에 도움을 주었던 높은 소득원이 사라지는 아쉬움이 함께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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