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2. 18. 17:10ㆍ내고향강진의 향기
인터넷“내고향 강진카페”설 명절 맞아“매생이 기금” 쾌척!
-강진읍 정홍석군 등 20명의 소년소녀가장.독거노인에 2백만원 성금 전달-
“우리 회원들이 매월 정기모임 때마다 한푼 두푼 모은 매생이 기금을고유의 민속명절 설을 맞이하여 내고향 강진에서 우울하게 지내고 있을 소년소녀가장과 독거노인들에게 희망의 불씨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전해드립니다.”
최근 ‘내고향강진카페’의 카페지기 송길태(44,서울시 수유동)씨 등 회원 6명이 강진군 서울사무소(마포구 도화동 소재)를 방문해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2백만 원을 전달했다.
이는 매월 정기모임의 회비 10%를 적립하는 일명 “매생이 기금”인데 그동안 모임 때마다 틈틈이 적립해 온 기금으로 그 가치가 더 빛난다.
서울사무소에서는 이 성금을 곧바로 강진군청 생활지원팀을 통하여 군내 생활이 어려운 소년가장 정홍석(강진읍)군과 독거노인 라광열(칠량)할머니 등 20명을 선정, 각각 10만원씩 전달하고 이들이 즐거운 명절을 보내도록 사랑의 마음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내고향강진카페”는 지난 2003년 개설된 인터넷 카페 모임으로 전국적으로 2천 400여명의 회원들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활발한 고향사랑운동 실천은 물론 향우회원 의사소통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내고향강진카페에서는 지난 2006년 6월 강진출신 김정우군이 희귀병 길랑-바레 증후군을 앓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김정우군 돕기 온라인 성금모금운동을 펼쳐 성금 1백만 원과 회원이 직접 캔 산삼 3뿌리를 보내 뜨거운 향우애를 발휘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외에도 강진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인재육성장학기금 모금에도 2백만 원을기탁하였으며 매년 청자문화제때에는 수도권지역에 있는 회원 가족동반으로 강진을 찾는 등 고향사랑 실천에 앞장서 오고 있다.
송길태 회장은 “비록 몸은 고향을 떠나 살고 있지만, 마음만은 항상 강진을 떠난 적이 없다.”면서 “내고향 강진카페 회원들과 함께 강진이 발전하고 도약하는데 미력이나마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고향사랑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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