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직원 정례조회 확 바뀐다

 

강진군, 직원 정례조회 확 바뀐다

- ‘동료직원 칭찬하기, 1분 유머’ 등 유용한 정보공유 시간으로 -

강진군은 매월 1일과 15일에 직원 정례조회를 개최해 오고 있던 것을 생산적이고 활력이 넘치는 조회로 대폭 개선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하고 정례조회 명칭과 운용방안 등에 대한 직원 의견수렴에 나섰다.

구체적 개선계획을 보면 오전 9시에 시작하던 조회시간을 8시30분으로 30분 앞당기고 조회 명칭도 가칭 ‘활기찬 직장 만들기 조회’로 정하고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조회 내용도 그동안 시상, 군수당부말 등의 위주로 운영돼 오던 것을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에 의한 ‘동료직원 칭찬하기, 1분 유머’ 등 유용한 정보공유 시간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군에서는 그동안 매월 1회 개최해오던 정례조회를 2006년부터 월 2회로 늘렸으며 2006년 4월부터 2007년 10월까지 ‘강진발전을 위한 나의제언’을 발표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한편 군에서는 ‘칭찬릴레이, 1분 유머, 주제발표 공무원에 대해서는 혁신마일리지를 부여하며 취미생활, 생활정보, 군정발전 방안 등 직원들의 관심 사항이나 전 직원 공유가 필요한 사항을 발표한 직원에게는 2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한다.

박석환 행정혁신팀장은 “활기찬 직장 만들기 조회를 통해 전 직원이 한 마음이 되어 활력 넘치는 직장을 만들고 조직의 활성화와 행정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