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만(康津灣) 손 꼬막 수확
2008. 2. 25. 09:57ㆍ내고향강진의 향기
강진만(康津灣) 손 꼬막 수확
우수(雨水)가 지났지만 아직은 바닷바람이 매섭고 차가운 가운데 전남 강진군 신전면 벌정리 갯벌 위에서 중무장을 한 동네 아낙들이 손가락을 이용해 갯벌을 파헤쳐가며 꼬막을 채취하느라 바쁘다.
단연 최고의 자연산 참 꼬막이라고 말하는 아주머니들은 삼삼오오 모여 온 갯벌을 뒤집은 뒤 손으로 캐 낸 꼬막을 바닷물에 씻어 그물망에 담아 갯벌 위로 난 모래 길을 따라 꼬막보다 더 무거운 지친 몸을 이끌고 집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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