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맛은 정월장이 최고지!
2008. 3. 3. 10:45ㆍ내고향강진의 향기
장맛은 정월장이 최고지!
지난 가을 쑤어 겨우 내 띠운 메주를 깨끗이 씻어 천연재료로만 사용해 만든 강진 옹기에 담고 천일염을 풀어 만든 소금물을 가득 부으면 신기하게도 메주가 동동 뜬다.
떠 있는 메주위에 소금 한 줌 얹어놓고 잘 마른 고추와 대추를 띠운 뒤 불붙은 숯을 넣어 소독을 하면 장 담그기는 끝이 난다.
한 달이 지난 뒤 된장을 가려 간장용 물은 장작을 모아 불을 때 가마솥에서 다리면서 이물질을 걷어 내면 우리 콩과 어머니의 정성이 듬뿍 들어간 팔진미의 주인인 장이 탄생한다.
전남 강진군 군동면의 ‘강진된장마을’은 전통만을 고집하는 집념으로 지난 1991년부터 메주, 된장, 고추장, 장 등을 만들어 오고 있는데 올 해도 어김없이 음력 정월장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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