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분(春分) 들판

2008. 3. 24. 18:06내고향강진의 향기

 

 

 

춘분(春分) 들판


밤과 낮의 길이가 같다는 춘분인 지난 20일. 전남 강진군 병영면 삭둔마을 앞 마늘 밭에 30여 명의 동네 아낙네들이 모두 나와 따스한 봄볕 아래 김 메기를 하고 있다.


요즘 보기 드문 능숙한 호미질 속에서도 힘든 노동을 잊기 위해 주고받는 농담과 웃음소리가 아지랑이 피어나는 들판 속을 울려 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