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관, 1200억 상당 짝퉁시계 보관창고 적발

2008. 3. 27. 15:02지적재산권 보호활동뉴스

인천세관, 1200억 상당 짝퉁시계 보관창고 적발

 

인천본부세관은 20일 중국으로부터 밀수입된 짝퉁 명품 손목시계 6000여점, 1200억상당을 비밀창고에 보관중이던 이 某씨(여 57세)를 검거, 관세법 및 상표법위반 혐의로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이씨의 창고에서 발견된 짝퉁시계는 로렉스, 피아제, 프랭크뮐러, 까르띠에 등 유명상표로, 중국에서 생산된 것으로 추정된다.

세관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007년 11월부터 금년 3월11일까지 공급유통책으로부터 무려 60여차례에 걸쳐 이들 짝퉁시계를 구매해 남대문시장 인근 비밀창고 2곳에 숨겨뒀다.

인천세관 관계자는 "이씨에게 시계를 판매한 중간상인 등 관련자와 밀수경로, 국내 판매처 등을 파악하기 위해 수사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최근 농수산물 밀수단속이 강화되면 짝퉁밀수가 증가하는 등 풍선효과가 나타날 우려가 있어 단속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세일보-2008.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