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현장속에서 농업인과 함께하는 공무원들

2008. 4. 1. 18:48내고향강진의 향기

 

농촌현장속에서 농업인과 함께하는 공무원들


- 강진군 친환경농산팀 7회째 농정현장체험활동 가져 -



강진군 친환경농산팀(팀장 박재룡) 전 직원이 지난 3월 29일 칠량면 땅심화훼영농법인 장미재배단지를 찾아 농정현장체험활동을 가졌다.


7번째를 맞이한 친환경농산팀의 농정현장체험은 농업시장 개방의 폭이 확대됨에 따라 농업현장 중심의 농정추진을 위해 매월 1회, 휴일을 통해 전 팀원이 농업현장 체험과 봉사활동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날 농정현장체험활동은 오전 9시부터 땅심화훼영농법인대표 강준성(56)씨와 법인 운영상황 및 고유가로 인한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향후 장미단지 발전방안에 대해서 논의하는 등 농촌의 어려움을 피부로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6,000㎡의 장미재배 하우스 안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장미 곁가지 정지작업과 제초작업, 일손돕기에정성을 다하는 등 생생한 현장경험을 체험했다.


특히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농촌현장에서 농업인과의 허심탄회한 대화와 농촌일손돕기는 농민과 행정의 신뢰와 유대감을 쌓는 시간이 되기도 했다.


강준성씨는 “농업부서 관련 공무원이 쉬는 날 찾아와 농촌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내용을 경청하고 서로 대화자리를 갖고 일손 돕기까지 해주어 무척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강진군 박재룡 친환경농산팀장은 “앞으로도 팀워크 강화는 물론 농업인과의 현장 정보교류를 통해 건의 및 애로사항을 농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