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우리 전통 떡이 좋아요

2008. 4. 14. 10:53내고향강진의 향기

 

맛있는 우리 전통 떡이 좋아요



강진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치형)는 우리 전통 문화의 총체적인 단면을 보여주는 문화요소인 떡을 통해 떡 문화의 보존과 계승발전을 위하고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전통떡교육’을 하고 있다.


4월8일부터 16일까지 4회에 걸쳐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전통음식연구가인 양영숙 강사(광주시, 66세)를 초빙하여 ‘구름 떡’ 등 10여 가지의 대표적 전통 떡으로 남도내림솜씨회원(회장 백정자) 23명을 대상으로 별도의 도구 없이 가정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기술을 전수한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전통떡교육」수료생들을 우리 전통음식을 지키는 홍보대사로 적극 활용하고 “떡” 선호 인구를 확대시켜 나가는 한편, 주식으로 소비하는 쌀 이외에도 기호식품으로서의 쌀 소비량을 증가시켜 쌀 소비확대에 일조 할 방침이다.


강진군농업기술센터 김치형 소장은 “전통 떡 교육은 가정에서도 자주 전통 떡을 접함으로서 인스턴트 가공식품에 길들여져 있는 아이들의 입맛을 되돌리고 이웃과 정을 나눔으로서 자연스럽게 전통 떡 문화의 계승뿐만 아니라 쌀을 기호식품으로서 소비를 다양화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떡이 영양학 적으로 우수하고 신세대의 입맛에 맞아 떨어진 적합성을 가진 문화적 유산으로 계승‧발전이 이루어지면 전통음식의 가치와 효용성은 개인과 지방의 경제적 이익 산출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