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4. 28. 18:01ㆍ내고향강진의 향기
강진군, 재래시장 소방훈련 ‘실전처럼’
- 강진읍 상설재래시장에서 소방훈련 가져 -
강진군이 소방파출소와 상인회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관연합훈련으로 상설재래시장에 대한 소방훈련평가와 교육을 25일 강진읍 상설재래시장 일원에서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화재발생시 상인과 주민의 소방훈련을 통해 초동진화와 지휘체계 확립 그리고 화재에 대한 시민의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것이다. 재래시장은 화재가 발생하면 다수의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예상되어 초동진화의 중요성을 초점이 맞춰졌다.
소방차 2대와 소화기 5대 연막탄 등 30여 대의 방제도구가 동원되어 1시간 30분 동안 계속된 이날 훈련은 가상화재발생의 상황설정을 통한 소방차 출동과 살수 소화 연락체계보고 훈련 소화기 사용방법 등의 훈련을 했다.
또 의용소방대 시범단의 유독가스로 인한 질식환자에 대한 응급처치와 인명피해 구조요령이 실시됐다. 소방파출소 시범 단에 의한 인명피해구조요령 등의 훈련이 이어졌다.
소방파출소에서는 상인 50여 명을 대상으로 소화기사용 방법에 대한 시범훈련이 있었으며 특히 화재발생시 비좁은 상가도로상에 적치되어있는 상품이 소방차의 진입을 막아 초동진화에 실패한 경우가 잦아 이에 대한 훈련과 상가주민들의 행동요령에 대한 교육이 집중적으로 실시됐다.
훈련에 참가한 시장상가번영회장 최석노(61)씨는 “재래시장의 화재는 초동대응의 미비로 대형 참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훈련이 무엇보다 상인들의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는데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한편 연합소방훈련에 참가한 기관과 단체는 소방훈련이 끝난 직후 자체평가를 통해 미비점에 대해서는 보완하여 완벽한 예방체계가 확립될 때까지 반복훈련을 계속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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